📉 국장은 하지 않는다 – 애증의 삼성전자 투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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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에 관하여/내 주식 이야기

📉 국장은 하지 않는다 – 애증의 삼성전자 투자기

by 파도위의그래프 2025. 8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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📜 주식의 제1·2·3법칙

① 국장은 하지 않는다. 🚫🇰🇷
② 그럼에도 하고 싶다면 그냥 하지 마라. 🙅‍♂️
③ 그래도 하고 싶다 생각하면, 그 몹쓸 생각을 하는 머리를 세게 내려쳐라. 🤦‍♂️🔨

농담처럼 들리지만, 이 세 줄은 제 주식 인생에서 뼈저리게 체득한 진리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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😅 나에게 남은 ‘애증의 종목’ – 삼성전자

저에게는 애증의 종목이 있습니다. 이름하야 삼성전자 📉
한때 특별배당금 소식에 혹해, ‘그래도 국내 대표기업인데 배당이나 챙기자’며 돈을 태웠습니다. 💸
결과는? 그날부터 시작된 긴 물림 🪤

다행히 몇 년의 세월과 시장의 반등 덕분에 지금은 겨우 –14%까지 회복했지만, 이건 이익이 아니라 단지 손실이 조금 덜해졌을 뿐입니다.

당시 저는 🇺🇸 미국 지수추종의 위력도, 장기 우상향의 힘도 몰랐습니다.
지금 생각하면, 차라리 그 돈으로 🍏 애플을 샀더라면 이러진 않았을 겁니다.



같은기간 S&P500 vs NASDAQ vs 삼성전자
같은 기간 애플 vs 삼전 주가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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⏳ 삼성전자의 발목을 잡은 ‘타이밍’

삼성전자에는 여러 악재가 있지만, 제 눈에 가장 크게 보이는 건 단연 HBM(고대역폭 메모리) 개발 지연 ⚙️📦입니다.
AI 산업이 전 세계를 주도하는 시기에, 핵심 부품인 HBM을 제때 양산하지 못한 건 치명적입니다.
이 기술은 고성능 GPU와 맞물려 AI 학습·추론 속도를 좌우하는데, 이미 시장은 한참 앞서 달리고 있었고, 삼성전자는 뒤늦게 추격전을 시작했습니다. 🏃‍♂️💨

비슷한 맥락에서, 삼성전자가 기술 개발보다는 원가절감 위주의 경영에 치우쳤다는 점도 뼈아픕니다.
단기 실적에는 좋을지 몰라도, 미래 산업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‘기술력’은 그만큼 뒤처졌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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📊 하이닉스와의 비교가 보여주는 현실

같은 국내 메모리 업계지만, 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을 보면 삼성전자의 부진이 더 선명해집니다.
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리며 엔비디아 🎮💻 등 주요 고객사를 확보했고, 주가 역시 이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.
반면 삼성전자는 시장에서 ‘기술 낙오자’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까지 달리게 됐습니다. 😔


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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🏁 결론 – 본전이 오면, 미국으로

저는 솔직히 삼성전자 종목에서 돈을 벌 생각은 없습니다.
본전 혹은 본전에 가까워지는 순간, 주저 없이 매도 버튼을 누르고 📤 그 자금을 미국 주식, 특히 지수 추종 ETF 📈로 옮길 생각입니다.

삼성전자는 저에게 값비싼 수업료를 안겨준 종목입니다.
이제 남은 건 경영진이 무엇이 위기이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제대로 파악한 뒤, 늦기 전에 전략을 수정하고 기술 경쟁력을 되찾아 위기를 빠져나오는 것뿐입니다.
그렇게 하지 않는다면, 삼성전자는 ‘국민주’라는 타이틀만 남은 채 점점 더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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