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OO vs VTI, 밈을 보고 진지하게 비교해봤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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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에 관하여/종목이야기

VOO vs VTI, 밈을 보고 진지하게 비교해봤습니다

by 파도위의그래프 2026. 2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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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엔 그냥 웃겼어요.
VOO랑 VTI를 들고 “이딴 걸로 경쟁하지 마 xxx들아”는 그 콘이요. 말이 좀 거칠긴 한데, 묘하게 핵심을 찌르더라고요.
그래서 웃으며 넘지기 않고, 이참에 조사해 보며 확인해 봤습니다.

먼저 수익률부터

아래는 배당 재투자 포함 ‘총 수익률(누적)’ 기준입니다.

기간 VOO 누적 총수익률 VTI 누적 총 수익률 차이(VOO-VTI)
1년 +16.48% +15.89% +0.59%p
3년 +81.02% +77.69% +3.33%p
5년 +97.95% +86.45% +11.50%p
10년 +337.10% +321.53% +15.57%p

 (2026-01-28 업데이트 기준)

여기서 포인트는 단순한 수익률 차이가 아니라, 서로 두 종목 간의 성장이 피부로 체감 가능한 차이냐였어요.
그래서 100만 원을 투자했다고 가정 후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,

  • 1년: 116만 4,800원 vs 115만 8,900원 → 약 5,900원 차이
  • 3년: 181만 200원 vs 177만 6,900원 → 약 3만 3,300원 차이
  • 5년: 197만 9,500원 vs 186만 4,500원 → 약 11만 5,000원 차이
  • 10년: 437만 1,000원 vs 421만 5,300원 → 약 15만 5,700원 차이

대략 10년 정도 투자하면 두 종목 간의 차이가 어느 정도 커 보이긴 합니다.
하지만, “어느 쪽이 압도적으로 이겼다”까지는 아닌 거 같더라고요.
여기 서서 “이딴 걸로 경쟁하지 마 xxx들아”의  내용이 살짝 이해가 되네요..

여기서 상승장과 하락장에서는 누가 더 크게 움직일까

이건 제가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었습니다.
“VTI는 전체시장이라 상승장에서 수익률이 더 높나?”
“VOO는 대형주라 하락장에서 덜 하락하나?”
결론은 이렇습니다.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, 대체로 ‘몇 %’ 수준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.

아래 사례를 들어 확인해 보겠습니다.,

  • 2020년(강한 상승): VOO +18.32% / VTI +21.08% → VTI가 +2.76% p 더 큼
  • 2022년(강한 하락): VOO -18.17% / VTI -19.52% → VOO가 -1.35% p 덜 빠짐
  • 2024년(상승): VOO +24.98% / VTI +23.81% → VOO가 +1.17% p 더 큼

즉 “상승장엔 무조건 VTI”, “하락장엔 무조건 VOO” 같은 단정은 어렵고, 그 해에 대형주가 주도했는지 혹은 중소형주가 주도했는지에 따라 미세하게 엎치락뒤치락하더라고요.

왜 이렇게 비슷하게 나오나

우선, VOO, VTI 둘 다 미국 주식을 시가총액 비중으로 담아요. 결국, 미국 시장은 결국 대형주 비중이 매우 크고, 특히 이 상위 종목들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. 그래서 VTI가 미국 전체시장이라도 실제 성과는 VOO와 많이 겹치게 됩니다.
결국 둘의 차이는 상품의 투자 철학이 다르다기보단, 포트폴리오에서 중소형주 부분이 조금 더 있냐 없냐 정도라 생각돼요.

다시 콘으로 돌아가서..

저는 최종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.
수익률로 승부 보려는 경쟁보다는, 내가 지금 이 시장에서 더 편하게,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형태가 더 중요하더라고요. 그래서 다시 그 콘을 보면요. “이딴 걸로 경쟁하지 마 xxx들아”
처음 제가 조사를 하기 전 보다 더 웃깁니다. 웃긴데… 또 맞는 말 같아서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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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은 본인의 생각을 정리한 글이지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며, 투자에 관한 책임은 온전히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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